요델이란?

독어로는 'Jodel'과 'Jodle'로 표기되고, 영어로는 'Yodel' 또는 'Yodle'로 표기. 발성학적으로는 흉성과 두성을 급격하게 교차하면서 내는 소리입니다. 이러한 발성법은 전세계적으로도 여러 곳의 민속음악에서도 발견할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알프스 산맥을 중심으로 한 주변 국가의 민속음악으로서 발전한Alpine Style의 요델음악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Western Style로 나눌 수 있습니다.

 

Alpine Yodel!

알프스 산맥을 중심으로 스위스의 전지역, 오스트리아의 티롤지방 및 독일의 바이에른 지방의 요델을 말하며 기원에 대한 설은 다양합니다.
1. 흩어진 양떼나 소를 불러 모으기 위해서 사용했다. 2. 새나 짐승들의 소리를 흉내냈다. 3. 신비로운 산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존경심에서 생겨났다. 4. 자연의 재해를 물리치기 위한 주술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다.5. 통신수단으로 사용했다.알프스 지역에서 요델은 가사가 없이 외침만 있는 Natur Jodel (자연요델)과  가사와 요델후렴이 있는 Jodelied (요델노래) 라는 두가지 장르로 나눌 수 있습니다.

 

Western Yodel!

Western Yodel은 알프스 지역에서 미국으로 이주했던 사람들이 처음 시작한 것이 아닐까 추정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포크가수였던 Carter Family나  Country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Jimmie Rodgers 등이 Alpine 과는 또 다른 요들스타일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블루그래스, 웨스턴 스윙등의 장르에서 yodel feeling이 종종 선보였고, 이것은  미국 전통음악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즐겨 불리우던 요들이 들어간 노래들을 통칭하여 “Western Yodel"이라고 칭합니다. 광활한 미국 서부의 도전정신을 느낄 수 있는 쾌활하고 경쾌한 요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요델!

해방전후로 만주쪽 등산가로부터 구전되어서 전해져 오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일본을 통해서 들어 오기도 하였습니다. 공식적인 기록으로는 1934년 발표된 최초의 대중가수 채규엽의 음반에 ‘사랑의 유레이티’란 요델곡이 있었습니다. 1968년 한국 요델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김홍철씨가 스위스로 요델유학을 다녀오면서 그 이후 활발한 공연활동을 통해 전파되었습니다. 1969년 서울에델바이스 요델클럽이 창단된 이후로 현재까지 수도권 및 지방에서 8개의 요델클럽이 창단되었으며, 10여개 이상의 관련 동호회와 합창단이 정기적인 모임 가지면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델의 기본 발성

흉성(진성) - 인간이 낼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소리이다.
                  산정상에서 ‘야~호!’ 하고 내는 소리를 생각하면 된다.
두성(가성) - 소리를 머리 윗쪽으로 끌어 올려서 울림을 주면서 내는 소리이다.
꺽임        - 진성과 가성을 급격히 교차하면서 나는 소리이다.
                   5도, 6도 혹은 1옥타브등의 급격한 음의 변화가 존재한다.

 
*참고 : ‘요들송’이란 표현은 우리나라에 요델이 보급되기 시작할 때에 언론에 의해 쓰여진 표현입니다.
            일반화된 표현이라 그냥 쓰지만 동호인들은 ‘요델’ 혹은 ‘요들’ 이라고 표현합니다.